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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10-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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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보일 것이다

기사입력 2023-0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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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 3·1체육관이냐! 군북 3·1독립기념관이냐! 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행정업무처리에는 신뢰성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도 거짓말 행정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를 밝혀야 된다.

진종삼 전 경남도의원의 주장이 나오는 까닭을 함안군은 밝혀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진종삼 전 도의원이 개인의 생각으로만 고집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진종삼 전 도의원이 함안군의 거짓말 행정을 주장하는 잣대가 있을 것이다. 진종삼 전 도의원은 3회에 걸쳐 기고문을 싫었다. 그렇다면 함안군은 진종삼 전 도의원과 마주 앉아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실인지를 밝혀볼 필요를 느껴야 된다. 그런데도 조 군수는 내가 하는 사업에 방해를 한다는 등으로 진실을 파묻으려는 발상은 옳지 않다. 진종삼 전 도의원의 주장은 행정 안전부로부터 12억 원의 교부금을 받아 군북 3·1 독립기념관을 건립했으며 운동장 맞은편 하천변에 독립운동기념탑이 서 있으며 김혁규 경남 도지사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3·1교를 설치했다. 다시 말해 2003년도에 행자부의 교부금 12억 원으로 3·1독립기념관을 2008년에 준공을 한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함안군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군북 이태준 기념관 옆에 함안군이 함안 독립운동 기념관을 짓겠다고 한다. 만일 진종삼 전 도의원의 주장이 틀리면 몰라도 확인 절차도 없이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을 짓겠다는 것은 억지 주장에 이어 치적 쌓기에 급급한 짓이다. 모든 사업비는 국민 세금에서 비롯된다.

그것을 알고 있을 함안군이 진실은 묻고 허실을 내세우려는 꼴이다.

또 저 사업은 내가 군수 할 때 한 것으로 하려는 생색 내기로 이제 그만 접어야 된다. “돈으로 하는 사업 누가 못해라는 생각부터 먼저가 돼야 된다. 그래서 함안군의 거짓말 행정이란 낯 뜨거운 소리로부터 멀어져야 될 것이다. 늦었지만 진종삼 전 도의원이 주장하는 모든 과정을 낱낱이 파악하여 진종삼 전 도의원의 거짓말이 입증되면 법적 책임까지 물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확인 절차도 없이 왜 내 일에 방해를 하느냐는 말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따라서 진종삼 전 도의원은 이 세상 끝까지 가는 일이 있어도 3·1 독립기념관 2개를 건립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조 군수의 결단력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감사 청구를 준비하는 진종삼 전 도의원의 집념이 결코 말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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