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2022년 11월 17일(목)에 진행하였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복지법」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며, 11월 19일을 포함한 일주일을 아동학대예방주간이라고 하여 전국민에게 아동의 학대예방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하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된 기간이다.
이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하여 경남도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증진을 통한 아동학대 근절과 최근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중대사건(아동사망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실시를 통해, 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경남 도내 아동위원, 아동복지 및 보육분야 관련 인사, 경찰 및 교육청 관계자, 경남 도내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는 경남도청 신관 강당에서 13:30부터 15:00까지 진행었으며 ‘진해안젤루스 소년 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도내에서 진행된 아동학대예방 사업 영상, 아동학대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 영상 상영과 아동권리문, 아동학대추방 결의문 낭독, 이화선 작가의 캘라그래피 공연으로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참가자 전원이 긍정양육 문구가 인쇄된(이제 체벌이 아닌 ‘사랑의 손’을 함께 들어주세요) 수건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뒤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 이외에 아동학대예방주간 동안 경남도내 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도내 지역 주민에게 아동학대예방과 긍정양육에 대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홍보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