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함안실내체육관에서 내·외 귀빈 및 장애인 가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장애인복지증진대회의 주최는 함안군이며, 주관은 (사)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지회장 이성형) 함안군지회이고, 후원은 함안군의회이다.
10시 30분부터 식전 공개행사로 농아인협회 수어공연과 최영문, 김정민강사의 통기타 공연, 느티나무 경남 장애인부모회 함안군지부 난타공연에 이어 이성형 함안군 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시작되었다.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며 장애인은 크게 나누어 지체부자유, 내부 장애, 청각장애와 같은 신체장애인과 정신 장애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천적 장애인과 사고 등으로 나중에 장애를 갖게 된 후천적 장애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국가에서는 장애인복지법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인권이 중요한 세대에 우리 모두 살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과 불편이 없는 사회를 우리가 꿈꾸고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진정한 복지 국가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장애인복지증진대회는 이러한 약속과 다짐을 실천하는 자리이다”라고 이성형 경남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은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5천여 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생활과 행복한 삶을 위해 돌봄서비스 강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 박명숙 계장은 “낮 시간 돌봄 기관 2개에서 4개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를 통해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분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