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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학교의 졸업식

시민기자 홍희수

기사입력 2013-0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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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촌초 졸업식

관내 초등학교에는 10여 군데의 작은 초등학교가 있다.

인원이 많든 적든 학교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야 하고 모든 행정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의 어린이들의 최선의 교육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의 교육 지표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인해 소질을 살리는 인재, 미래를 여는 창의인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희망 주는 교육복지, 신뢰받는 교육행정 교육의 방향에 맞춰 기본교육의 충실을 통한 학력향상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소규모 학교 간 협동교육을 통한 역점과제를 달성하고 아라 얼 계승교육으로 으뜸 함안인을 육성하는 특색과제를 통해 함께하는 교육, 꿈을 키우는 학교로 자라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이러한 훌륭한 환경 속에서 많은 보살핌을 받으며 교육

받고 있습니다. 예전 60여명이 함께하고 오전, 오후반을 기억하는 50∼60대의 아련한 추억도 있지만, 30여명이 한 반이 돼서 미래의 꿈을 키우는 교실. 그러나 농촌 작은 학교는 한 반에 10여명 안팎이나, 합반을 통해 전교생이 30여명인 작은 학교들도 있다.

이 작은 학교의 학생들은 지금 말로 얘기한다면 복 받는 학생들이 아닐까 싶다.

지난 2월 20일 이 작은 학교 중 하나인 함안 끝자락에 위치한 월촌 초등학교(교장 박영현)의 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준비를 위해 준비를 하는 행정실과 교사들은 몇 주 전부터 분주하고 지역의 각양 각층의 지역인사들과 총동창회에선 제65회 졸업을 맞아 장학금이 쇄도하고, 총 5명의 졸업생이긴 하지만 500여명의 졸업생을 졸업시키는 만큼의 큰 행사이자 지역의 축제이고 학부모님의 자랑 이였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배운 색소폰연주를 재학생들은 졸업생을 위해 마이웨이를 연주하고, 졸업생들은 플롯과 클라리넷을 연주(화가) 하였다.

또한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으신 교장선생님의(박영현) 정년이 함께 한 2013년 졸업식은 더욱 특별했다. 학생들은 기타연주 (통나무집)를 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내빈과 교직원들의 가슴에 남는

졸업식 이였고,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 깊은 졸업식이 되기도 했다. 졸업생 모두는 부모님께 키워주심에 감사한 편지를 써서 읽고 옛 교정의 아날로그 같은 모습 속에 우리가 바라는 감사한 졸업식을

작은 학교에서는 실천 가능하고 함께 오랫동안 남는 졸업식을 통해

인스탄트 같고 무감각 해질 수 있는 졸업식이란 감동을 작은 학교이기에 서로의 가슴 가슴에 뭉클하게 남을 수 있고 눈물로 6년간의 회상을 정화하는 또 다른 남다른 출발을 졸업생들은 가질 수 있었다.

교직원들은 작은 학교이기에 더욱 손이 많이 가고 더 많은 행정 일을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는 학생들과의 부모 같은 교사로 남을 수 있는 행복이 있기에 오늘도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새로 올 학생들을 기다리며 입학식 준비를 한다.

 

 

홍희수 기자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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