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무소속 군의원 한계 ··· 지지자들에게 사죄”

성재기 의원, 지난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

함안군 의회 성재기 의원(무소속)이 지난 8월 6일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경남도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의원은 2017년 12월 사무관으로 공직에서 퇴임 후 바로 민주당에 입당했으나 이듬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탈당을 했었다. 그 후 2년 동안 무소속으로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의회 활동을 해왔다.

성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보기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공직 40년의 노하우를 살려 함안의 100년 대계의 먹거리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꿈을 갖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무소속 의원으로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규모 있는 사업을 펼쳐 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지만 소속 정당이 없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국·도비가 필요한 지역 사업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정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예산 확보 등이 유리하겠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복당 절차가 마무리는 되지 않았지만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정당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불어 민주당 복당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와 소속 의원들이 지속적인 입당 권유와 정치적 정서를 고려해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했다”면서, “함안군 의회도 5:5의 양당체제가 이뤄져 소통과 협치로 균형 있는 군 의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재기 의원과의 일문일답

 

-정당 입당 계기는.

 

지난 2년여 동안의 무소속 의정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더불어 민주당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사이에서 소신 있는 의정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배추, 고구마 계약 재배와 토마토 멜론 곶감 등 직접 판매에 나서는 것이 무소속으로 혼자서 추진하기는 한계가 있어 소속 정당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 신청했는데...?

 

2017년 12월 공직 퇴임과 동시에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탈당을 했기 때문에 원적은 더불어 민주당이다. 그동안 민주당 측 관계자와 소속 군 의원들의 지속적으로 복당을 권유해 온 것도 복당 이유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국·도비가 필요한 사업을 위해서는 소속 의원 5명과 힘을 모으면 국·도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려 한다.

 

- 국민의 힘(전.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입당 권유는 받지 않았나?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있었다. 무소속 당선 이후 현재까지 국민의 힘(전, 미래통합당) 소속 군수나, 동료 의원들로부터 입당 권유를 받은 적이 없다. 지역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지지자들과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에는 국민의 힘(현.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60%가 넘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 큰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힘(전.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군민과 지지자의 의견을 듣지 않았나?

 

함안군 의회 초대로부터 현 8대까지 무소속 군 의원의 정당 입당을 당시 공직자로서 지켜보았다. 지역 정서에 맞는 정당에 입당하여 재선을 하는 군 의원을 다수 보았다. 저는 재선을 위해서 저의 영혼을 팔수는 없었다.

지역 정가의 여론은 앞으로 선거는 여·야를 떠나 일 잘하는 후보, 초심을 지키는 후보가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7월 1일 후반기 의장 선거에 성 의원 본인 때문에 현재까지 의회가 파행되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다수당의 횡포로 보고 있다. 의장 선거는 비밀투표다. 누가 누굴 찍었는지는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추측해서 무소속 의원(성 의원)은 누구를 찍었다고 흠집 내는 것은 인격 모독 은 물론이며, 폭언을 하는 것으로 비밀투표 취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척결되어야 한다. 누가 의회를 파행했는지는 곧 밝혀질 것이다.

 

- 지역 주민들은 7월 14일 본회의 참석한 부분에 대하여 성 의원 한데 원성이 높다 왜 참석했나?

 

7월 1일 의장 선거 결과 5:5로 양당 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서로 내 탓 네 탓만 하고 있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참석했다. 그러나 그날에 부의장 선거에서 4:2로 당선된 것이 치욕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참석한 것이 전화위복 될 것이다.

 

- 무소속으로 당선시켜준 유권자들께 기대를 저버리고 더불어 민주당 복당에 대해 원성이 높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소속으로 끝까지 남으려고 무척 노력했다. 지난 7월 1일 의장단 선거에 양당의 집요한 설득에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지금까지 한 번도 입당 제의가 없는 미래통합당에 갈 이유가 없다. 이와 반대로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군의원 당선 이후부터 계속적 입당을 권유를 받아 왔다.

그래서 이번에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저를 아끼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하게 된 것에 대하여 지지자 여러분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 후반기 더 좋은 의정 활동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의정 활동은.

 

빨리 의회가 정상화되어야 한다. 그렇게 노력할 것이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국·도비가 필요한 큰 사업을 위해 여당 소속 군 의원으로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 나아가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들에게 당부 말씀은.

 

어찌 됐던 군의회 사태가 이 지경이 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속히 사태를 수습해서 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군의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성자 비밀번호
의견쓰기
  •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 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왼쪽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포토뉴스

  • 포토뉴스
  • 포토뉴스 더보기
  •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마이삭’ 대비 일제지령 전달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마이삭’ ...
  •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마이삭’ 대비 일제지령 전달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마이삭’ ...
  • 조근제 함안군수, 벼 병해충 항공방제 현장 격려방문조근제 함안군수, 벼 병해충 항공방...
  • 조근제 함안군수, 관내 집중호우 침수현장 점검   조근제 함안군수, 관내 집중호우 침...
  • 조근제 함안군수,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방문 조근제 함안군수, 농업기계 순회수리...

개업홍보

  • 개업홍보
  • 개업홍보 더보기
  •  
  • 오피니언
  • 기획특집

함안맛집

  • 함안맛집
  • 함안맛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