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하늘 길, 바닷 길, 육로야 열려라.

지구촌 인류가 세균(細菌)과 한 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0년 1월에 사람을 공격해온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사는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고 있다.

삶의 척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람 말대로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해 보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과거에 스쳐간 메르스, 신종플루, 사스 때는 이렇게까지 세상이 떠들썩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일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좀 느슨해진 것 같으면서도 확진자 발생은 그칠 줄 모른다.

이 신종 세균으로 인해 바뀌는 것이 한두 가지가 있다.

가정생활 속의 가족 대면, 식사 풍습에 이어 가장 기본적인 사회활동 사항 등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특히 유,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업 방식이 바뀌기는커녕 대책을 못 세우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밥 다음으로 교육이다.

혹시 이러다가 옛날처럼 서당에서 글 읽는 소리가 나지 않을까 두렵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생활에 엄청난 변화와 고통을 주고 있어 치료제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려면 2년을 기다려야 된다니 ‘혹시 내가?’ 하는 불안 속에서 일상을 살아야 된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은 역사상 인류 최초의 생활 방식이다.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 이전인 다른 민족사에서는 있었을까?

가장 큰 두려움은 배움이다. 배움의 장소를 두고도 그 장소에서 학문을 익히지 못한다면 배움 자체가 소멸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름지기 의학계의 지시에 따라야 된다.

비대면,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30초 손 씻기, 양팔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을 피하는 길이다.

지금 문제는 행정 명령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다중 이용시설 집합 금지라는 행정 명령을 내리고 있다.

업주와 행위자에게 과태료 300만 원을 운운하고 있다.

권위주의와 관료의식을 버려야 된다.

이 모두가 교육 부재와 정치 잘못 탓이다. 우리 교육은 유·소년 때부터 잘못됐으며 정치는 생색내기에 급급했다.

해서는 안 될 일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습관이 돼야 된다.

2018년 유럽(헝가리 등)을 다녀온 퇴직 공무원의 말에 따르면 그곳에는 우리나라처럼 위험표시 간판이 없었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위험한 곳에서 위험한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우리의 경우 ‘이곳은 수심이 깊은 곳이니 수영이나 뱃놀이, 낚시를 금합니다’라는 말미에 OOO이라고 적어놓고 직위를 과시하고 있다.

금번 우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도 전문 의학계의 전문 분석 설명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면서 저들이 의학 박사나 된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정치 부재에는 법의 잣대가 구부러져 있다는 것이다.

조석으로 변하는 법의 잣대에는 생색내기에 급급해 필요하면 붙들고, 불필요하면 팽개치는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재난지원금도 그렇다.

코로나19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국민이 재난지원금 때문에 이중고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방법이 정부형, 경남형, 시·군형 제각각이다.

정부가 일률적으로 지급 방법 모델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통보하면 될 것을 왜 그리 복잡하고 까다로운지 모르겠다.

다양하게 지급되고 있는 그 재난지원금이 누구 돈인데 그렇게도 생색을 내는지 모르겠다.

긴급재난지원금의 본질은, 갑자기 재난을 당한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원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기 돈 주는 것처럼, 천금이나 주는 것처럼 하는 행동이야말로 국민들로 하여금 이중고의 스트레스를 안겨주기에 넘쳐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좀 무게가 있어야 된다. 예고도 없이 불쑥 순식간에 찾아온 재난을 당한 국민들에게 상냥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 된다.

물가에 앉은 물새 꼬리처럼 까불거리지 말아야 된다.

총리는 세균(細菌) 감염 방지 하절기 마스크를 수입 운운하는데 그 말 역시 재난으로 인해 후세들에게 빚더미를 물려주게 될 것으로 들린다.

한국 생산 마스크가 중국을 거쳐 또 다른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왜 수입을 해야 되나?

코로나19가 빨리 걷히고 하늘길에는 비행기가, 바닷길에는 배가, 육로에는 관광버스가 마음대로 다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 무엇보다 미래의 교육을 위해서 ···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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