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함안지회, ‘제6회 시조창 발표회’ 열어

김재순 명인, 아라가야 함안에 시조창의 불씨 되살려~

(사)대한시조협회와 함안시조협회(회장 김재순)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주)남자마늘보쌈(북정동점), 함안문화원이 후원한 제6회 함안 시조창 발표회가 11월 29일 오후 3시부터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1부 순서로 대금연주에는 전주시립국악단 대금주자인 최명호 선생, 거문고 연주에는 진주 이연옥 선생, 시조창 장구 장단에는 하수임 명인, 가곡과 가사 장구 장단에는 울산 김태혜 명인, 해설과 진행자로 전주 정혜숙 명인이 맡아 주었다.

첫 순서로 함안지회 김재순 회장과 전회원이 석암제 평시조 <청산은>과 국악인 죽헌(竹軒 : 대마루) 김기수 선생 77수의 고시조에 새 가락을 붙여 지난 1967년에 편찬한 작곡집 속의 ‘청산리 벽계수야’와 ‘청초 우거진 골에’를 선보였다.

이어 안은경, 이지은 회원이 여창지름시조인 <달밝고 서리친 밤>, 함안향교 직전 전교인 윤맹효 회원, 이혜선, 김정희 회원이 남창지름시조 <푸른산중 백발옹>, 구리스 노리꼬 회원이 중허리시조 <산촌에 밤이 드니>, 이정남 회원이 온지름시조 <기러기 떼떼>. 서옥남, 김순희 회원이 남창가곡 우편(羽編) <봉황대상>, 안형환 회원이 우조질음시조 <석인이 이승>, 문철수 회원이 남창가곡 우조 언락 <벽사창이>,

백영현 회원이 장구 연주를 하였다. 특별초대로 울산동백국악원 김태혜 명인 외 여러 회원이 남도민요 <남한산성>, 경기민요 <어랑타령 궁초댕기>로 발표회를 마무리를 하였다.

이어서 열린 2부에서는 김재순 명인의 제6회 정가(正歌)공연이 이어졌다.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와 각시조 <봉황대상>, 여창가곡 우락 <바람은>, 황계사(黃鷄詞) 일조낭군(一朝郎君)을 김재순 명인이 독창한 후 김태혜 명인과 함께 여창가곡 환계락 <앞내나>에 이어, 정혜숙 명인과 함께 여창가곡 편수대엽 <모란은>에 이어 문철수 명인과 함께 가곡 <태평가>를 불렀다.

마지막 순서로 전 참석자가 함께 엮음질음시조 <푸른산중하에>를 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함안지회는 합천과 하동, 김해 등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체부에 참가해 도지사상과 대회장상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평시조부에 장원상을 수상한 김순희(47), 조승훈(43) 회원과 장려상을 받은 이혜선(55) 회원, 사설시조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한 안은경(54) 회원, 질음시조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한 김정희(72), 윤상연(70), 김정아(45), 이지은(28) 회원, 전북 임실 전국시조경창대회 명창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한 문철수(67) 회원, 영동 전국시조경창대회 국창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한 안형환(69) 회원 등 여러 회원이 시조 명인으로 등극해 아라가야 함안 이름을 빛내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는 김재순 명인은 영남시조명인회 회장을 역임한 심당(心堂) 정창희 명인에게 1991년 시조계에 입문해 2002녕 전국시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2009년 한민족문화예술대전 국악부분 대상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지도자 상으로 1998년 교육부장관상, 2010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9년 ‘전통문화 시조창 보급 확대 공로가 인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2018년 전국대회 가곡가사부문에서 장원을 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김재순 명인은 20여 년 동안 초등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시조창 지도를 하며 시조의 맥이 끊어졌던 함안에 시조창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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