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뭣을 바라노!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다는 말이다.

이 국태민안의 본질은 임금님의 다스림에 근간이 있다.

예부터 ‘덕’이 있는 임금은 ‘국태민안’이 되고 ‘덕’이 없는 임금은 국태민안이 안 되는 것이다.

옛말에 주려와도 미운놈이 있고 얻으려 와도 고운놈이 있다고 했다.

이말은 제 하기에 달렸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결론은 덕(德)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덕(德)의 중에는 가장 핵심이 인덕(人德)이다.

이 인덕은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포용과 배려로 덕을 쌓아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닦아도 소용이 없다.

주위가 요란스럽고 소란하면 정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일 처리에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 인덕(人德)이란 내 주위의 울타리가 튼튼해야 된다.

지금의 문(文) 정부를 보자.

취임사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강조했다.

문 정부 취임 2년 6개월! 지금이 나라다운 나라인가?

국론 분열이 아니고 평화 경제(平和經濟)를 장담하고 있다.

문 정부가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바란다는 말인가?

대충하고 좋을 때 그만두라는 말이 있다.

10cm도 안 되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 물을 온통 흐리게 한다.

문 정부가 조국(祖國)을 외면하고 조국(曺國)에게 몸 받치고 있어 국론이 두 동강 나 있다.

대(大)가 소(小)를 제거하고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돼야 된다.

이 원리는 만고에 뿌리 내린 자연의 섭리이다.

문 정부는 조국(曺國) 때문에 소모되는 국력이 아깝지도 않을까?

군주(群主)가 어질고 자비롭지 못하면 그 백성의 불행은 뻔하다.

조국(曺國)을 버리고 조국(祖國)을 위하는 길만이 문 정부가 지속될 수 있음을 꿈속에서도 잊으면 안 된다.

이와 반면 우리 함안의 칠원도 민심이 요동을 치고 있다.

다름 아닌 칠원읍장의 망발이다. 차정섭 전 군수가 2015. 1. 1 면을 읍으로 승격시키고 2016. 5. 30 함안군의회의 조례제정으로 건립비 50억 원을 적립하고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2018. 7. 1 취임한 조근제 군수가 그해 8월에 읍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 5. 20~9.16까지 읍청사 건립 후보지 3개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군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해서 ···

당초 함안군의 계획은 건립 추진위를 구성하고 주민의 여론 수렴을 통해 합의점을 마련하고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위가 건립 계획을 세우기로 되어 있었다.

2019. 9. 30 타당성 조사를 한 회사에서 건립 추진위에 결과를 보고하는 날이다. 그런데 칠원읍장은 9월 27일 칠원 주민 2명에게, 그 이전에는 함안군수에게 보고까지 했다.

현 청사를 개인에게 불하하고 읍청사 건립은 지금 청사 뒤쪽으로 ···

또 항공사진까지 준비하면서 철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칠원읍 소재지 주민들이 지난 7월에 ‘읍청사 이전 반대추진위’를 구성해 놓고 있다. 이 사실은 읍장도 알고 있다. 읍장이 읍민의 동향 파악을 안 하거나 못했다면 읍장으로서의 가치는 0 이다.

그렇다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을까?가 궁금하다.

읍장의 망발은 시기적으로 안 맞다. 만일 개인의 생각이 있다면 9월 30일 용역 보고 후 건립 추진위가 해법을 못찾고 있을 때 읍장의 생각을 밝히는 것은 괜찮다.

맹서기 읍장이란 사람이 생각의 폭이 좁아도 너무 좁다. 이전 반대추진위가 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를 무시하고 독선적인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상종을 말아야 될 사람이다.

10월 7일 읍장실에서 필자와 대화를 거부하고 큰소리로 잘못한 일이 없다며 분위기를 망치는 그런 읍장을 주민은 원치 않는다.

또 필자가 10월 10일 10시 경 조 군수를 방문했다.

조 군수의 처음 발언은 “읍장으로부터 보고는 받았다. 읍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말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필자는 조 군수에게 “지금 읍장이 군수의 계획에 역행하는 것이다. 읍장의 생각을 밝히는 방법과 시기가 안 맞다. 거액의 군 예산 2천만 원을 들여 조사를 했으면 결과 보고가 끝난 후 추진위가 해법을 못찾아 헤매일 때 읍장의 생각을 말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때서야 조 군수는 “미안하게 됐다 다시는 읍장 입에서 그런 말이 안 나오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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