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병원 감염성 폐기물 소각시설 결사 반대'

군북면 이장협의회 중심으로 반대추진위 구성하여 적극 대응

<속보>감염성 폐기물 소각장 시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군북면 일대를 뒤덮고 있다.<본지 2019년 3월 20일 1면, 10월 31일 3면,11월 14일 1면 보도>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병원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 추진에 따라 군북면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결사 반대할 것을 결의했다.

군북면 이장협의회(직무대행 강명자)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오전 10시 군북면 3충 회의실에서 각 마을이장, 군북면 주민자치위원장, 농업경영인회장, 노인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면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반대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업주인 ㈜혜인이 군북면 여명로 253(모로리 614, 619-2)일대 5,564㎡에 지난 9월 24일 낙동강 환경유역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군북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진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같은 장소에 이장협의회장 안 모 씨가 추진 중인 것이 사전에 밝혀져 군북면 주민들이 현수막을 부착하고 건립 반대의견 등의 강한기류가 흐르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지주 A 모 씨가 본지와 군북면장과 이장단회의 때 건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5~6개월 지난 시점에서 그때 약속은 어디가고 슬며시 법인을 만들어 재추진 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약속위반이며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로 있을 수 없다며 분개하고 있다.

지주 A 모 씨는 지난 11월 11일 이장단 회의에서 지난 2월처럼 자신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혜인에서 자신의 부지1,700평을 매입하려고 하여 시세가 17억 원 정도 거래가 되기 때문에 ㈜혜인에서 땅값 10% 계약금 1억 7천만 원을 받고 허가가 안 나면 7천만 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자신이 급전이 필요해서 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자신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혀 참석한 이장단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장협의회에서 논란이 일자 안 모 씨는 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이장들에게 회장을 사임하게 밝히고 지난 11월 19일 협의회 회장직을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장단을 비롯한 유관 단체장들은 이날 반대대책위에서 “의료폐기물 처리 허가 신청지역 반경 5Km 이내에 월촌산단, 함안일반산단, 모로농공단지, 장지일반산단, 군북농공단지 등 공장이 밀집하여 평소에도 공해 악취,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주장하고 있다.

또한 6500여 명의 군북 주민들의 안락한 생활권, 생존권, 행복추구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월촌리 노인회 이중근(86세) 회장은 “월촌리 일대가 수질, 대기오염 등의 피해가 제일 크다”라고 지적하고 “5년전 정부로부터 함안 수박특구로 어렵게 선정됐는데, 월촌 들판까지 피해가 속출 할 것이라며 감염성 폐기물소각장은 추진은 허가해서는 안 된다”며 목청을 높였다.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계획 부지는 모로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여명교회를 끝으로 약2.2km 폭 100m의 긴 골짜기 안에 위치하여 골짜기 안 오염원으로 폐합성수지 소성가열업체인 ㈜알앤텍을 포함하여 대기 배출시설 신고업체가 8개(굴뚝수 20개)의 각종 환경오염으로 혼재된 지역으로 골짜기 특징으로 기온역전이 일어날때마다 대기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며, 아침저녁으로 골짜기 안쪽에 소재한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대기오염 때문에 거의 매일 함안군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낙동강 유역환경청의 처리 결과가 어떻게 될지 또는 함안군의 대응책은 무엇으로 나타날지는 아직 이르지만 일사각오로 면민 건강을 위해서 총궐기대회를 하여 군북면민의 단결된 저력을 줄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병원 감염성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 황용광 군북면 주민자치 위원장, 부위원장에 강명자(이장협의회장 직무대행), 이현도(사도이장. 농촌지도자회 회장), 주재필(농업경영인 군북면 회장), 박기학(군북3.1기념사업회 회장), 진종준(영운이장),문석주(군북면 새마을협의회장), 사무국장 배병석(이장협의회 총무), 간사 박기병(농민회), 김성원(체육회) 등이다.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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