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양신문

칠원읍 청사 건립 갈등만 ... 해결책 없나?

이전 반대 추진위 집회 개최 ... 주민들과 읍장 '설전'

칠원읍 청사 건립 문제가 소용돌이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칠원읍 청사 건립 추진 위원회는 10월 22일 오전 10시경 회의를 개최하는 때를 맞추어 칠원읍 청사 이전 반대 추진 위원회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칠원읍 소재지 남녀 주민 200여 명이 참석, 이전 건립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1. 칠원읍 청사 이전 건립 결사 반대한다.

2. 편리성, 접근성 무시한 청사 이전 절대 반대한다.

3. 읍 청사 건립 추진위의 잘못된 판단은 읍민들만 평생 힘들게 한다.

4. 칠원읍 청사는 현 위치가 최고다.

5. 현 읍사무소는 교통의 중심이다.

6. 현 읍사무소에서는 모든 편의시설이 있다.

7. 읍사무소가 외곽으로 나가면 모두 크게 불편하다.

8. 신규 주택 건설 하나 없고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9. 읍사무소 이용자는 점점 어르신들뿐이다.

10. 행정업무가 점점 전산화되어 큰 주차장이 전혀 필요 없다.

11. 관공서, 학교, 종교단체를 작게 짓고 있다.

12. 읍사무소 외곽 이전시 칠원 소재지 전체가 낙후화된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여성분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청사 이전 반대에 적극성을 보여 눈길을 끓었다.

칠원의 친정집을 찾아온 모 여성(56) 분은 “모든 관공서 업무가 전산화되고 있으며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 자이 아파트 쪽에 행정업무 출장소가 있다. 그런데 왜 1천 평의 부지가 필요하나? 건물을 웅장하게 지으려는 발상은 건축업자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다”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또 반대 추진위 책임자가 구호를 선창하고 군중들의 열광이 끝난 후 모 여성분이 칠원읍장을 찾았다.

그 여성분은 칠원읍민이 이렇게 많이 모였는데 읍장이 개개인에게 인사는 못할망정 공통인사는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하고 확성기로 수십 번을 읍장님을 불렀다,

그래도 읍장이 나타나지 않아 모 어르신께서 2층 회의장을 찾아갔으나 회의장 문이 잠겨있어 그 어르신이 1층 직원에게 말한 후 11시 30분경 읍장이 군중 앞에 나섰다.

읍장은 확성기를 들고 군중 앞에 서서 “내가 지난 7월 1일 자로 읍장으로 부임, 읍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읍장의 그말에 읍 주민 모 씨(70)는 “읍장이 무슨 소리 하는거요 왜 현 청사 부지를 개인에게 불하한다는 말을 했나? 더함안신문에 보도가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읍장도 “나도 그 신문을 봤다”라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읍장을 비난하는 소리가 쏟아졌다.

그러자 반추위 책임자가 분위기를 다스리기까지 했다.

읍장이 군중들에게 읍장의 견해를 말할 때 읍사무소 총무계장은 ‘바바리 코트’를 입고 읍장 옆에 서 있었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국민 세금으로 하는 사업을 불필요한 건축을 왜 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현 청사 부지 450평과 옆 식당 건물과 그 뒤쪽 공터가 274평, 커피점 옆 공터 106평 등을 합치면 830평이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현 청사 사무동은 충분하다. 그 외 매입부지 380평으로 주차공간으로 하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왜 함안군이 1천 평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읍청사 선정 부지 3개소에 대해서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차라리 이전을 하려면 예곡 들판 쪽으로 할 것이지 바로 옆 1~200m 내로 이전을 하려는 것은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0여 명의 주민들은 제각각 한 마디씩 열변을 하고 있다.

읍청사 부지를 1천 평으로 해야 된다는 원칙이 있으며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지도 묻고 있다.

인사성 없는 읍장의 비도덕성은 그 이튿날에도 거론이 됐다.

우리 주민들이 9시부터 모여들었으며 건립 추진위 회의는 10시 30분이다. 주민 200여 명이 운집한 10시경에라도 읍장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10시 30분 회의에 참석하면 되는데도 주민을 무시하는 읍장의 태도에 분개했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10시 30분에 시작된 청사 건립 추진위는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에 거론했던 대상 부지 3개소 중에서 구 남양모직 부지는 대상지에서 제외키로 결정하고 11월 회의에서 대상 부지 2개소 중에서 최종 선택을 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사 이전 반대 추진위는 본지 10월 16일 자 신문에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청사 이전 건립은 불가하므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반추위는 칠원의 현재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 읍 청사 신축, 오곡리의 공공 하수처리 시설 문제 등으로 조용한 날이 없다고 말하고, 함안군수의 특별한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행사장에만 찾을 것이 아니라 갈등의 현장 방문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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